창작거점 사업의 결과보고를 웹게임으로 제작해서 온라인 전시를 실험하고 새로운 전시 관람자를 유입하고, 거점이라는 물리적 공간을 실험을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 앱의 특징은 거점공간을 아티스트들이 리서치하고 그걸로 작품을 만들고 만들어진 작품을 게임속 배경화면으로 활용하였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창작거점 사업에서<자유기획 프로젝트: 유니콘을 >로, 필요한 소스를 탐색하는 과정(시민 참여자의 프로젝트 활동)은 이렇습니다. 로컬유토피아-로커유니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종의 범죄 현장 수사와 같은 구조를 취합니다. 그 어떤 것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왜라고 물으며 현장을 검증해나가겠다는 의지로 중앙동을 정탐합니다.

우리는 공동체를 학습하는 공동체로써 각자의 질문을 발견합니다. 이 여정이 우리가 발견하는 질문에 직접적인 답을 주지는 않겠지만, 우리는 모여서 틀 밖에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고, 왜뿐만아니라 무엇과 어떻게를 탐구합니다. 추론과 논리의 방법으로 풀어내기 당혹스러웠던 무언가의 실마리를 쫓습니다.

오래된 공동체에 침투하는 것, 침투하여 뿌리 내리는 경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금 공동체를 해체하여 살펴봅니다. 참여자 모두가 모여서 중앙동을 정탐하고, 참여 작가 각자 나름대로 도출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플링커와 함께 땅따먹기 게임을 차용한 각각의 스테이지로 만들어내었습니다. 땅따먹기 게임을 활용한 지역문화예술 연계 프로젝트로 땅따먹기 미션을 완료하면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