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미술품수장센터는 수장형 미술관의 형태로 2018년 12월 27일 개관하였습니다. 미술관 소장품을 보관하는 비밀스러운 공간인 수장고를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도록 공개하여, ‘개방’과 ‘소통’을 위한 ‘열린’ 미술관을 지향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사람들에게 개방 수장고에 대해 안내하고자 <팝업 수장고> 전시를 7월 26일 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플링커는 어린이들에게 생소하고 내용이 방대한 수장고를 재미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게임형 콘텐츠를 제작하였습니다.

‘개방형 수장고’는 다시 ‘개방 수장고’와 ‘보이는 수장고’로 구분해서 운영하며 총 5개 층으로 이루어진 미술품수장센터 건물에는 직접 공간에 들어갈 수 있는 ‘개방 수장고’와 유리창 너머로 수장고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가 각 층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미디어 관람 가이드를 통해 어린이 혹은 관람객이 개방 수장고를 관람하며 알아야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미디어 가이드 주요 내용]

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의 특징, 개관연도, 지향점 등

➁ 수장고란 무엇인가

➂ 개방수장고가 무엇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가

➃ 개방수장고와 폐쇄형 수장고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➄ 개방수장고에는 어떤 작품들이 있는가

➅ 개방수장고의 작품들은 왜 오랫동안 바뀌지 않을까

➆ 작품들은 왜 소중하게 보관해야 하는가

➇ 작품들을 관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➈ 관람 수칙(음식물 반입 금지, 뛰어다니지 않기 등)